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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미비아] 9. 빈트후크(Windhoek)
    여행/해외여행 2019. 4. 27. 17:05

     여행 9일차. 빈트후크(Windhoek)로 향한다.

     

     여행 9일차와 10일차를 보낸 뒤에 보츠와나로 돌아갔다.

     

     빈트후크, 윈드후크, 윈드훅, 윈훅 등 사람에 따라서 부르는 명칭이 다양하다. 그러나 알아듣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한 나라의 수도이지만 관광지는 많지 않다.

     

     

    Christuskirche

    어떻게 발음하는지도 모르겠는 이곳은 오래된 교회다. 1900년대 초반에 세워진 루터교 교회다.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그리 크진 않다. 내부로 들어가면 깔끔한 실내와 높은 천장이 보인다. 그러나 오래된 건물의 느낌은 거의 없다. 과거의 건축 양식을 흉내낸 현대 건물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깨끗하다.

     

    교회 외부 사진 (Christuskirche)
    교회 내부 사진 (Christuskirche)

     

     

     

    National Museum of Namibia

     나미비아 국립 박물관. 최고의 볼거리는 꼭대기층 전망대와 카페다. 아마도 빈트후크에서 손가락안에 들어갈만한 높은 건물인 것 같다. 전망대에 올라서 내려다보면 빈트후크 시내 전체가 내려다 보인다.

     

    박물관 외부 사진. 이 동상을 북한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국립박물관, Natioanl Museum of Namibia)

     

     

    Namibia Craft Centre

     나미비아 공예품만 모아서 파는 곳이다. 교회와 박물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힐튼호텔 인근을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고, 구글 검색으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공예품 자체는 특별할게 없다. 나미비아만의 특별한 공예품은 거의 없고, 어느 기념품 샵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것들만 있다. 그나마 신기해서 구매한건 과일 열매의 씨앗에 그림과 이름을 새겨주는 기념품이다. 가족들 줄 생각으로 여러 개 사면서 30NAD에 흥정을 했다. 그 외 기념품은 오히려 근처의 쇼핑센터에 있는 잡화점의 물건들이 더 좋아 사고 싶을 정도로 매력이 없었다.

     

     이곳에 가면 힘바족을 만날 수 있다. 전통의상을 입었다.’라고 하기엔 거의 반라에 가까운 모습으로 앉아서 호객행위를 한다. 전통의상을 입고서 호객행위를 하는 그들을 보고 있자니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서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 위한 하나의 장치정도로 보이는게 씁쓸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들과 사진을 찍으려면 돈을 요구한다. 셀카인척 찍으려고 해도 돈을 요구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Namibia Craft Centre근처에 쇼핑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마도 이곳이 빈트후크의 중심지인 듯 하다. 여러 호텔들과 쇼핑센터가 모여 있는 곳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제 빈트후크를 마지막으로 내일이 되면 보츠와나로 돌아간다.

     

    [정리]

    • 빈트후크 시내 관광을 했다.
    • 교회, 국립박물관, Craft Centre, 여러 쇼핑센터.

     

     

    [Tip]

    • Craft Centre에는 힘바족이 있다. 이들과 사진을 찍으려면 돈을 내야한다.
    • 앞서 나열한 관광지와 쇼핑몰들이 중심지에 몰려있다.

    댓글

Written by Lee Gyus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