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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1. 카사네, 은고마 보더, 룬두(Rundu)여행/해외여행 2019. 4. 25. 21:40
나미비아 여행 1일차. 첫 날부터 꼬박 이동만 하는 날이다. 보츠와나 카사네(Kasane)에서 출발해서 국경지역인 은고마 보더(Ngoma Border)를 거쳐 나미비아의 북쪽 도시인 룬두(Rundu)로 가는 일정이다.

바오밥 나무(은고마 보더, Ngoma Border) 목적지는 에토샤 국립공원(Etosha National Park)이지만 거리가 너무 멀고, 에토샤 국립공원 인근에 적당한 숙소가 없어서 룬두를 중간 기착점으로 정했다. 그렇다고 해도 이동거리는 약 650Km. 나미비아 북쪽과 보츠와나, 앙골라, 잠비아, 짐바브웨를 연결하는 길이라서 포장이 잘 되어있다.

초베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도로(초베 국립공원, Chobe National Park) 
나미비아 북쪽 도로(나미비아 북쪽 어딘가, Namibia) 풍경은 큰 기대를 하지 마시라. 그저 같은 풍경과 같은 길의 연속이다. 포장된 시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아스팔트의 색깔과 군데 군데 보수한 흔적이 있는 도로의 변화가 더 다채롭다고 느껴질 것이다.
그나마 가장 인상 깊은 풍경이라면 룬두에 도착할 즈음 볼 수 있었던 석양이다. 이동방향 때문에 슬금슬금 잠겨가는 석양의 자태를 정면으로 볼 수 있었다. 운전자에게는 정말 성가신 존재이지만 동행자에게는 감미로운 태양의 자태에 심취할 수 있는 순간이다.

석양(나미비아 룬두, Namibia Rundu) [정리]
카사네(Kasane) - 은고마 보더(Ngoma Border) - 룬두(Rundu), 약 650Km
장거리 운전, 중간 관광지 없음.
[Tip]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플레이 리스트와 간식 필수
주유소 보이면 무조건 만땅~
나미비아는 데이터가 저렴하니까 도시에 도착하면 바로 유심과 선불 Airtime충전하기. 번들 상품에 따라서 가격이 다양하기 때문에 3GB에 약 40 NAD(유효기간 7일)인 상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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