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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3. 스와코프문트(Swakopmund)여행/해외여행 2019. 4. 25. 22:10
여행 3일차. 에토샤 국립공원을 떠나서 스와코프문트(Swakopmund)로 향한다.
간밤에 동물들이 훔쳐간건지, 사람들이 가져간건지 모르겠지만 우리들의 아침밥이 사라졌다.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었다. 빵과 토스트, 커피와 우유, 오믈렛과 시리얼을 제외하면 별거 없었다. 비싼 가격에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먼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 조식을 사먹기로 결정했다. 오믈렛 장인이 만드는 오믈렛과 스크램블에 반해서 여러 번 먹게 되었다. 또 아프리카에서 즐기기 어려운 모닝커피도 즐기면서 조식값 만큼이나 배를 채우고 출발하게 되었다.
조식 1인당 110NAD
여행 3일차의 일정은 그저 운전뿐이다. 에토샤에서 스와코프문트(Swakopmund)로 향하는 600Km가 넘는 길은 조금 단조롭다. 이곳이 나미비아이고, 사막이구나 라는 생각만 하면서 달렸다. 아마도 이 구간이 나미비아의 여러 곳들 중에서도 단조로운 편이라고 생각된다.
스와코프문트 가는 길(스와코프문트, Swakopmund) 기나긴 여정 끝에 도착한 스와코프문트에서는 차가운 바닷 바람과 짠내, 잘 정돈된 도시의 풍경이 우리를 맞이했다. 이곳은 차가운 대서양 근처에 있어서 그 전 여행지와 다르게 춥다고 느껴졌다. 이곳에 도착해서 여벌로 바람막이를 가져온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숙소 주변(스와코프문트, Swakopmund) 스와코프문트의 해변(스와코프문트, Swakopmund) [정리]
에토샤에서 스와코프문트까지 거리는 약 600km. 일찍 출발한다면 스와코프문트에서 여유로운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가는 길에 관광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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